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영철) 거점심리지원팀에서는 2022년 4월 13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1층 강당에서 광주권역 학대피해아동 대응인력의 실천 역량 향상을 위하여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이해와 개입-학대피해아동청소년 중심’의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주제는 참여대상인 아보전과 쉼터 등 학대피해아동 대응인력에게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하여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김보아 강사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과 임상강사를 역임하셨고 서울여성아동해바라기센터 상담의와 서울지역교육지원청 Wee센터와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 등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써 자문 및 상담을 해오셨다. 강사는 흔히 비자살적 자해를 하는 청소년이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고 오해되고 있으나 연구에 따르면 이런 이유로 자해를 하는 청소년은 그 중 4%정도에 그친다고 하였다. 이에 아이들의 깊은 정서적 어려움에 관심을 주어야 하며 상담자의 진정성있는 공감과 수용이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사전 신청을 통해 강의에 참석한 40여명은 다루기 어려운 자해문제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하였다. 지역의 학대피해아동 대응인력에 대한 광주거점심리지원팀의 하반기 교육은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