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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따뜻한 쉼터 아이꿈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년 05월 13일 17:20                                                                                                 조회수 : 2617

스승의날이면 우리아이들 조그만한 손으로 수줍게 카네이션을 건냅니다.

"선생님 카네이션이요" 저는 매년 가슴이 뭉클해지고 뿌듯해집니다.
잊고 있었는데 선생님이라며 챙겨주는 마음에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학교선생님, 학원선생님, 그외 많는 선생님도 있을텐데 잊지 않고서 자기 용돈으로 사온걸 보면 참 마음이 따뜻한 아이인가봅니다.

아이들이 처음부터 선생님이라 부르지만 저는 스스로 아이들의 선생님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룹홈의 선생님보다는 따뜻한 어른으로 기억되고 싶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는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친구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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