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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년 05월 17일 23:09                                                                                                 조회수 : 2853

일요일 오후 심심해 하는 아이들에게

"애들아 우리 장미꽃이나 볼까? A 대학교에서 축제하는데..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옷을 입고, 멋내느라 정신없습니다.

비개인 후 상쾌한 공기, 가슴안까지 향기가 베일것 같은

진한 장미향, 참 오랫동안 기억이 될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사진 찍자고 하니 튕깁니다.

"선생님 닭꼬치 사주면 생각해볼께요. 라고 합니다.

집에 오는길 시내에서 5.18 민중항쟁 행사 (포퍼먼스, 사물놀이, 전시) 등을

보고 진지하게 고민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길거리에서 먹는 주먹밥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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